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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지현和송이수的对话:
신지현:"너도 사람이였잖아 너도 살아 있을땐 분명히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그랬을거면서"
송이수: "사랑 한번 못해 봤을수도있지, 난 너무 일찍죽었거든 23살에. 신지현, 너 23살에 죽어봤어?23에 죽으면 기분이 어떨꺼 같냐?"
신지현:"내가 그걸 왜몰라 완전 속상하지"
송이수:"아니, 아쉽지 미치게 아쉽지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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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이경内心独白:
꿈에도 나오지 말지
꿈에도 오지마
오지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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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이수:
인간의 마음은 변하는 게 특징이야.
人类的心特征就是变化。
영원이라는 거 없어.
没有所谓的永远。
사랑했다. 미워했다.
会爱你,会恨你;
뜨거웠다. 식었다.
会热情,会冷却;
서운했다. 고마웠다.
会失望,会感谢;
원망했다. 이해했다.
会埋怨,会理解。
기타 등등.
其他等等。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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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꾸 눈물이 난다
아무도 날 위해 울어주지 않는데
나만 날위해서 운다
오늘 같은날은 앞에서 목놓아 울수있는
한사람쯤은 있었으면 좋겠다
딱 한사람이라도 있으면 좋겠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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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들은 죽는다는 걸 알면서도 마치 죽지 않을 것처럼 살아간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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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에 누가 그러더라.
以前有人这样说过,
사랑해서 오히려 놔둔다고.
因为爱反而会放手。
그게 그 사람이 덜 상처를 받은 거라서.
因为这样那个人会少受伤害。
오해 받아도 변명하지 않은 거.
即便被误会也不辩解,
그 사람이 상처 받는 것보다 자기가 오해 받는 거 나은 거.
因为比起那个人受伤害,宁愿自己被误会。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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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이경:
지현아, 한강씨는 눈코뜰새없이 바쁘게 일하면서 지내고 있어. 니가 부탁한대로 나한테 좋은 친구가 되줬구. 나를 너로 아는 해븐사람들 사이에서 사랑받게 해놓은 니 성격덕에 편하게 적응할 수 있었어.
宋宜景:智贤啊,韩江他工作很忙过的很充实,就像你拜托的那样成为了我很好的朋友,在店里,把我当成你的人们中,因为你那可爱的性格,适应的也很快。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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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강: 지현아, 사람들은 모두 죽을걸 알면서도 마치 죽지 않을 사람들처럼 살고 있지만, 너의 49일로 인해 나는 내 인생을 49일처럼 살고 있다. 죽는 날이 언제인지 모르고 살았다면 절대 변하지 않았을 일들이... 너의 49일로 인해 변하는걸 봤으니까…
韩江:智贤啊,虽然人们都知道总有一天会死,却还都像不会死去一样活着,但是,因为你的49天,我把我的人生当做只有49天一样活着。因为,你让我看到,不知道死亡日期就那样活着的话,一些绝对不会有什么变化的事情,却因为你的49天而改变了... 。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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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이경&한강:
여기 우리 인생에 가장 소중한 두 사람이 있습니다. 우리 인생을 바꿔주고 아름답게 떠난 두 사람이 있습니다. 이 두 사람과 함께 한 49일 여행으로 인해, 우리는 오늘을 마지막날처럼 소중하게 살아갑니다. 지현이 너를 만나서, 이수 너를 만나서, 행복했다, 행복했어.
宋宜景&韩江:这里有对我们人生最重要的两个人,有改变了我们的人生后美丽的离去的两个人。因为跟这两个人一起走过的49天,我们把今天当做最后一天一样珍惜着生活。遇见智贤你,遇见宜秀你,我很幸福,我很幸福。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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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이경说的, 我最喜欢的一句话
“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한다고 아무것도 아닌게 되는건 아니잖아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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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서우:
"생선과 손님의 공통점이 뭔줄 알아? 4일만 지나면 악취가 난다는 거야
니가 지현이 한테 그런맘을 가졌다면 지현이 가족들은 어땠을거 같아?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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